가을입니다. 놀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고 뭘해도 좋은 계절입니다. 낙사모 회원들도 아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두 곳에서 전시를 했습니다. 경남 도청에서 하고 자리를 옮겨 창원대학교 앞에서도 했습니다. 경남 도청 전시회 이야기는 따로 올릴 생각입니다.

학생들이 나오고 들어가는 몫 좋은 곳에다 사진을 펼쳤습니다. 펼쳐놓고 나서 보니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전시를 해 놓은 그럴싸한 모습에 회원들은 늘 스스로 겨워하고 그럽니다. 말하자면 자뻑을 하는 셈이지요.^^

한쪽 잔디밭에 앉아서 지나가는 학생들을  바라보니 참 좋았습니다. 저 때만큼 좋을 시절이 없지 싶은 마음도 생겨나고 그랬습니다. 아득한 옛날 이 곳에서 학교를 다니던 생각도 떠올랐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나가는 학생들의 반응을 슬쩍슬쩍 봤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많은 기대를 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안보면 그만이고 보면 고맙고 그런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대학생들은 참 무심했습니다. 어쩌면 저럴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2시간 전시를 하는 동안 유일하게 관심을 가져주었던 고마운 학생들 입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20대들의 무관심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는 바입니다. 정치 사회에 대한 무관심의 대명사가 바로 20대들이지요. 우리가 학교를 다니던 그 시절의 20대는 정말 나라의 기둥이었습니다. 불의를 참지 못하고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온 몸을 내던지고 그랬습니다.

"우리가 너그들만할 때~" 이런 이야기하면 아이들이 참 듣기 싫어합니다. 시절이 같냐고 그러지요. 그래서 그런 말은 저도 안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자랄 때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그저 키웠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자랐습니다. 그래도 사회에 나가면 사회가 넉넉하게 품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들이 금지옥엽으로 부모품에서 자랍니다. 그러다 부모품을 떠나 사회에 나가면 사회가 참 냉정합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부모들이 아이들 걱정을 더 많이 하겠지만요.
백번 양보를 해서 대학생의 무관심을 그렇게도 변명을 해봅니다.

다르게 생각을 해보면 그런 어려운 사회를 바꿔나갈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관심입니다. 무관심은 또다른 병을 키우고 병든 사회에서 고생을 하게 되는 것은 결국 그들이니까요.


4대강 사업도 늙어가는 우리 보다는 사실 젊은 그들의 문제입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명문이라고 부르는 대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4대강 사업을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는데 4대강 사업에 대해서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4대강 사업을 찬성하는 학생보다 더 무서운 건 4대강 사업이 자신들하고는 무관하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런 무관심이 부메랑이 되어 자신들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한다는 거지요.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창원대학교 앞에서는 2시간 정도 전시를 했습니다. 대학생들의 무관심을 바라보면서 어쩌면 4대강 사업보다 더 큰 문제가 저런 게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원대생뿐만이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 대학생의 모습이겠지요.


 
 
 
 
                                    
                                                무심... 무관심..



 

Posted by 달그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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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음.... 2010.10.15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 위에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고

    x같이 댓글싸지르는 병맛같은 분이 있군열

  3. 쥐잡는선수 2010.10.15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무관심하는것들이 커서 뭐가될런지..

    대학생이랍시고 미팅이나 신경쓰고...대학생이라면 나라 꼬라지를 알고 의논하고 토론하고 그래야되는데..

    좀 부실한 학교라서 그런가???

    깨어있는 젊은이들은 왜 이리 없지??

    그러니 쥐새끼를 대왕으로 받들고..병신들..

  4. 음냐 2010.10.15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20대는 늙은 젊은이이죠..

  5. ...이게 우리시대의 현 주소잔하요 2010.10.15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대학생들만 비판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공부공부공부....
    다 끊고 공부만 하라는 외압에 커온 학생들인데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애초에 커올 때 부터 이런 사회적인 일에 대해 관심도 못갖게 하는게
    현 우리나라의 교육인데요?
    그리고 대학생뿐만 아니고 어른들도 여기에 무심한 사람 참 많아요

  6. 서동수 2010.10.15 2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그런 대학생도 많아요~~~~
    또 어른들이라고 다 관심있어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꼭 학생들만 비판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자라온걸..ㅠ.ㅠ

    • 달그리메 2010.10.16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어른들도 무관심한 사람들 많습니다.
      일방적으로 대학생들을 매도하기 위해서 이 글을 올린 건 아닙니다.
      시대적인 현상을 짚어보고 싶었습니다

  7. enon 2010.10.15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통의 부재에 대해 그 원인을 일방에 전가함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아-

    • 달그리메 2010.10.16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책임을 돌리지 않는다고 처음부터 자수를 했습니다.
      어른들도 반성하고 학생들도 반성하고 그래야 우리가 좀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겠지요.

  8. 관점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2010.10.16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전..그럴싸한 전시회장 빌려서 제대로다 싶게 해야하는건 아닙니다.
    지하철역이나 공공기관 앞에서 그냥하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그러나 사진에 보이는 무슨 현수막에 프린트해놓은거 처럼보이는
    저건 뭔가요. 관심이 가질 않아요.
    그리고 의도가..아름다운 낙동강 사진을 보라는것으로는 안보이는군요.
    그저 이슈가되는 4대강 관련 말은 사진전이지만 전하고 싶은 의지는
    4대강문제 환경파괴 등인걸로보이는데.
    차라리 제목을 낙동강 사진전 말고 직설적으로 '4대강과 파괴되어가는 낙동강'
    이렇게했으면 현수막같은 사진전이라도 오히려 문제의식과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될거 같네요.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어떻게 어필하느냐가 중요한데.
    보는 사람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전시회 모습이네요.
    그냥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겁니다.

    • 어쩌라고 2010.10.16 0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칠듯한 동감

    • 낙동강 2010.10.16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단지 사진이 전부일 뿐이라면 말이죠.
      '낙동강 사진 순회 전시회'라는 이름 때문에 4대강이라는 것을 생각하기가 쉽지 않았을겁니다. 하다못해 현수막을 걸 때 보다 직선으로 보일 수 있게 걸었더라면 하기도하고요.

      사진 4개가 들어갈 자리에 한 개를 넣었으면 좀 더 강렬하게 다가올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달그리메 2010.10.16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칠듯한 동감에 썩 동감이 되지는 않지만~

    • 달그리메 2010.10.17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으로만 보시기에는 사진전의 메세지가 제대로 전달이 되지 못한 것 같군요.
      지율스님이 찍은 낙동강 사진입니다.
      4대강 사업을 하기 전의 아름다운 낙동강 모습과
      사업 후에 파괴된 낙동강 모습을 비교해서 전시를 합니다.
      백마디 말보다 한번 눈으로 보는 효과라는 게 있지요.

      물론 전시회를 하는 장소는 말은 "그럴싸"라는 표현을 했지만 버스 종점이나 시골 장날, 공원이나 공공기관 앞이나 그런 곳에서 합니다.

      사진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격려도 해주고 관심도 가져주고 그럽니다.
      칭찬을 바라면서 하는 일은 아니지만 오해는 없어서면 합니다.

  9. 정현호 2010.10.16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고 일어나면, 잡아가니까요

  10. ^^ 2010.10.16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의 잘못 같아요
    우선 지금 애들은 키울 때 데모같은거 하지마라, 위험하니까 그런거 하지마라
    이렇게 키운 애들이잖아요
    또 너무 오냐오냐 한탓에,,,철저히 자기 중심적이고,,,굉장히 계산적이죠
    힘든거는 하기싫고, 누군가 해주기만을 바라고 책임보다는 권리만 찾는거 같아요

  11. 최경섭 2010.10.16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사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도 많답니다. ^^
    졸업은 했지만... 학생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현실의 문제인듯 합니다.
    20년전의 대학생과는 달리 지금의 대학생은 취업 스펙 쌓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받는 상황에서 얼른 취직을 하는게 목적일테니까요. 지금 시대의 어려운 부분도 있답니다.

    • wildfree 2010.10.16 0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걸 바꾸기 위해서 국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투표' 하는 것 입니다.

      유권자가 힘이 있어야, 정치인도 유권자 눈치를 보게 되는것이 '민주주의 사회' 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유권자 참....힘 없죠.

      기득권층에서 일을 개판으로 하던, 말던 투표자체를 안하니, 유권자 눈치 볼 필요가 없게 되었죠.

      그중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은 20 대.

      취업을 하던, 말던,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표' 와는 전혀 관계없는 계층이니, 당연히 20 대를 위한 '공략' 을 할 필요도 없고, 20대를 위해 일 할 필요도 없죠.

      그러니, 당연히 악재에 악재만 쌓여가는거죠.

      20 대 스스로 자초한 일일뿐...;;

    • 하지만 2010.10.16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표...해야 하죠. 분명히 해야하지만 하지않은 20대의 마음을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이번에 투표장에 가 봤더니, 찍을만한 인물이 없더군요.

      다들 그렇고 그런 궁상에...뽑아주기만 하면 변하는 정치인들...

      그런 모습들을 어려서 부터 보다 보니 더 투표의 문제에 효용성을 느끼지 못해

      차라리 그 시간에 놀러가는 것이 아닐까요?

      20대 스스로 자초한 일이 아니라, 이나라, 이세대의 정치를 이렇게 만든 더 나이많은 어른들의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 달그리메 2010.10.16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무관심보다는 투표가 낫습니다

  12. 노지 2010.10.16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저도 20대이지만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하하하;

  13. 어쩌라고 2010.10.16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그렇듯이 많은 기대를 하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안보면 그만이고 보면 고맙고 그런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대학생들은 참 무심했습니다. 어쩌면 저럴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이 문체가 말이 된다고 생각함??


    지들이 하는거 관심 안가져준다고 징징대는 당신들도 똑같아. 이런식은 강요하는거 밖에 더되나?? 왜?? 자기 블로그에 썼으니 괜찮다고?? 이거 지금 메인에 올라왔다.

  14. 2010.10.16 0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즈보 2010.10.16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참... 20대의 무관심이 문제라... 미리 밝혀두지만 이렇게 글을 배설하는 저도 아직 20대 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공돌이 입니다.
    글쓰신분이 이야기를 나눈 대학생은 '대부분' 4대강 사업이 무엇인지 관심이 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제 주위에는 '대부분' 그것이 어떤 것이고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밥 잘먹고 과제 잘 내는거 외에 관심 없는 공돌이 임에도! 어떤 대학에서 몇명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갖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생들을 싸잡아서 상당히 섣부른 결론을 내신것 같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댓글 다신 것처럼

    //어쩌면, 지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요?'

    가 정답입니다. 지들은(대학생들은) 다들 알고 있습니다. 사업비가 얼마가 들고 누가 얼마를 먹었다는 쓸모없는 숫자 따위는 몰라도 적어도 정부가 주장하는 이야기가 앞뒤가 안 맞는다는 것 정도는요. 적어도 지금 대학생들을 싸잡아서 무관심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계도해야 할지 걱정해야 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전시하신걸 직접 본 것이 아니라 상황 파악이 힘듭니다만, 공개하신 사진 정도로는 학생들이 관심을 안 가지는것이 너무나 당연합니다.
    위에서 제가 주장한 것처럼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저 정도는 다들 알고 있거든요. 저라도 저 앞을 그냥 지나쳤을 겁니다. 뭔가를 하기위한 서명 운동도 아니고, 사진 보면서 문제를 공감하기만 해서 뭔가 생긴다면 공감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저 공돌입니다!)

    어쨌든... 위 사진전에서 학생들이 관심 없는 이유가 무관심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달그리메 2010.10.16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위에서도 밝혔지만 다만 사진전 풍경만을 보고 이런 글을 올린 건 아닙니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있을 겁니다.
      다만 무관심한 젊은 층의 일반적인 현상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16. 창원대학교? 2010.10.16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원대학교?
    그런 대학도 있어?
    있다한들
    그런 대학 다니는 아이들이
    세상이나 남의 아픔에 관심을 가질만큼
    마음이 넓겠어?
    죽어라 공부해서 겨우 창원대학교 간 아이들인데
    마산대학교에 걸어봐
    아마 수많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거야
    마산은 민주운동의 성지잖아
    그만큼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창원과는 차이가 있지

    • 달그리메 2010.10.16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제 생각에는 창원대학교가 그리 나쁜 것 같지도 않고
      마산대학교가 그렇게 훌륭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
      마찬가지로 서울대학교도 그렇지요.

  17. 세대? 2010.10.16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아줌마아저씨할배할매는 관심 갖습니까? 세대의 문제인가요? 모두의 문제입니다

    • 달그리메 2010.10.16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사회가 살기 좋아지면 아줌마 아저씨 할배 할매보다는
      젊은이들이 훨씬 더 누릴 시간이 길지 않을까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었으면 싶은 거지요.

  18. 워싱턴미수니 2010.10.17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이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다니...달그리메님 답글 다시느라 바쁘셨던 흔적이 역력하네요. 교육의 문제다 싶어요. 제 생각에는. 어려서부터 정치라는 것이 왜 필요한지, 우리같은 서민들의 삶에 정치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뭐 이런거를 배운 적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저 대학생들 저나 달그리메처럼 영수국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갔을 게 뻔하잖아요. 늘 근본적인 문제...배운 바가 없어서 그렇다 싶어요. 하지만 저들이 우리보다 더 오래 살아야 하는 사회니까 조금씩 깨쳐가야하겠죠. 배추값 오르는 거 보면 왜 사대강사업이 잘못됐는지 알텐데...미국에서도 한국 백추가 한 포기에 만오천원하다고 오늘 신문에 났던데. 여기 중앙일보에요.

    • 달그리메 2010.10.17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글을 올리면서 뭇매를 각오해야 할 때가 있지요.
      그렇다고 좋은 글만 올릴 수 없지 않나 싶어요.
      때로는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요.

      야채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살기가 갈수록 팍팍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사람들은 자기 자식만 좋은 대학을 보내
      좋은 직장을 얻으면 되지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좋은 사회를 만들어야 다함께 잘 살 수 있는데 말입니다.
      하하^^ 너무 교과서적이었지요~죄송^^

  19. 워싱턴미수니 2010.10.20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 짧은 미국은..제가 사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쪽은,
    동네에 있는 나무를 하나 베어도 이웃들의 의견을 물어본 다음에
    될수 있음 동의를 얻어서 시행하지요.
    집을 지어도 주위 분위기나 동네 전통에 따라 주는게 예의지요.
    간혹 무시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요.
    메릴랜드에서 버지니아엘 가려면 다리를 건너야해요.
    강이 있단 뜻인데...다리를 하나 더 놓으면 교통이 정말 확 뚫리는데도
    다리가 지나갈 동네의 주민들이 공청회에서 반대를 해서
    아직도 다리 하나를 못 놓고 있어서 사십분이면 갈 거리는 한시간 반씩 다니지요.
    교회나 사찰이나 무슨 단체를 위한 건물을 지으려고 해도

  20. 워싱턴미수니 2010.10.20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역주민들이 회의해서 안된다고 하면 암만 땅주인이라 해도
    교회지을 돈 쌓아놓고 있어도 못 짓지요.
    어쩌면 너무 개인주의적이라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상대방이 안된다고 할때 그거 존중해주는 건 정말 본받을만하다 싶어요.
    4대강 사업도 만약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물어보기나 했다면...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21. 세상속으로 2010.10.21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아픕니다.
    마음속으로 울분을 외쳐도 어느새 지금은 그저, 조용히 시간이 흘러서 보기싫은
    정치인들이 바뀌길 간절히 바라고 있답니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나둬야 가장 아름답습니다.
    조상대대로 어렵게 어렵게 내려온 자연을 삽시간에 망치는걸 두눈 퍼렇게 뜨고 지켜보자니, 오금이 저립니다.

    속도 상하고...
    아무것도 할수없는 스스로가 한심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겐 최소한 제가 받은 자연 그대로라도 물려주고 싶은데 말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