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동네 미용실에 가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미용실은 머리를 손질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아줌마들 사이에서는 이런 저런 정보를 주고 받는 곳이기도 하지요. 제가 가는 미용실은 미리 예약을 한 손님만 받는 곳인데 솜씨가 있는 덕분인지 창원에서 내서까지 먼길을 오는 단골들도 제법 있습니다.

단골 손님 중에 한 분인 창원 아줌마가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새학기에 반 편성을 하는 기준이 뭔지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겨울 방학도 거의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새로운 학기가 시작이 되겠네요.

 

아이들은 제껴두고 어른들끼리 찌지고 볶는다는 것을 이 귀여운 어린이는 잘 모르겠지요.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이 되어서 이제 창원시가 되었지만 생활 수준은 지역마다 좀 차이가 있습니다. 공단이 있는 창원은 특히 교육열이 마산이나 진해에 비해서 월등히 높습니다. 사교육의 메카인 대치동에 버금갈 정도로 고액과외가 성하고 그런만큼 학교에 대한 관심이나 향학열이 인근 마산이나 진해에 비길 바가 못 될 정도입니다. 마산 아이들도 좋은 학원을 찾아 일부러 창원까지 가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요.

이야기의 요지가 대충 무엇인지 짐작이 되었지만 창원 아줌마의 입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자못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아무 것도 모르는 척 듣고만 있었습니다. 창원 아줌마의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창원에는 선생님들이 학부모들의 생활 수준이나 직업 등을 다 꿰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정도는 아이들의 생활 지도 차원에서라도 창원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예전에도 있어 왔던 일입니다. 집에 텔레비전이 있나 냉장고가 있나 그런 조사를 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의사, 변호사, 교사, 교수 등등 우리 사회에서 내로라 하는 직업을 가진 학부모를 파악하는 데 더 무게 중심이 실려버린 것 같습니다. 창원 아줌마의 이야기인즉슨
그렇게 입수한 빵빵한 학부모 리스트가 바로 새학기 반 편성을 할 때 아주 요긴하게 쓰인다고 그럽니다.

조건이 훌륭한 부모를 둔 아이들이 한 반에 우루루 모이게 되면 교육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일까요? 끼리끼리 모여서 황태자 클럽이라도 만들어 위화감을 조성하게 되면 교육적으로 좋지 않다? 드라마를 많이 보면 그 정도의 상상력은 가능하겠지요.^^


대충 짐작을 하시겠지만 그 자료는 아이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선생님을 위해서 사용이 된답니다. 부유한 부모를 둔 아이들이 많이 모인 반 선생님은 떨어지는 떡고물이 많으니까 싫어할 까닭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선생님의 입장에서 보면 기분이 꿀꿀할 수밖에 없는 거겠지요. 말하자면 형평성 조절을 위해서 그런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보고 들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새학기 무렵에 교장선생님을 찾아가 큰 거 한 장을 봉투에 넣어 드리고는 마음에 들지 않은 아이와 한 반이 되자 자기 아이를 다른 반으로 바꿔달라고 선생님께 요구를 했습니다. 그 정도의 부탁이야 봉투를 받은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어렵지 않게 들어주었구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학교가 변하지 않는 책임을 묻자면 그 탓이 학부모도 선생님 못지 않습니다. 제 자식 친구나 담임까지도 돈으로 선택하려드는 학부모나, 돈을 받고 사사로운 이유로 아이들 반 배정을 조정하는 선생님이나 못났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그런데 저는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를 굳이 규정을 하자면 갑과 을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학부모가 주니까 받는 것이 아니냐고 하면 할 말은 없겠지만 그래도 그런 잘못된 것을 거절 할 줄 아는 것이 교사로서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을 하니까요. 일단 돈을 받으면 그것에 대한 대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게 사람이지요.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학생이 선생님의 사랑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어 훗날 선생님을 다시 찾는 그런 미담을 우리는 간혹 듣기도 하고 보기도 하고 그럽니다. 어려운 아이들을 살피고 배려하기 위해서 가정 형편을 파악하고 있으면 더없이 좋으련만 이제는 가정 환경 조사가 이상한 방향으로 쓰여지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했던 창원 아줌마가 말끝에 조만간 시간을 내서 학교에 한번 찾아가야 하는데 그럽니다. 방학이라 아이들은 학원에서 열공을 하고 있는데 조용해진 학교 안에서는 새학기를 준비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게 시끄럽습니다. 학교에서의 따뜻한 봄날은 참으로 멀고 아늑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Posted by 달그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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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장기옥 2011.01.17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을 보고있자니 짜증이 나는군요 뭘알고들 하는말인지 그래도 반편성은 성적을 컴퓨터로 돌린다고 알고있어요 학교를 믿고 선생님들을 믿으면 안될까요 언제나 학교에 드나드는 사람들입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학교 안가는 부모는 그런말 안함니다

    • 달그리메 2011.01.22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짜증나게 해서 죄송합니다.
      주는 학보모나 받은 선생님이 여전히 존재하고
      그로 인해 선량한 학부모나 선생님이 매도를 당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학교는 더 많이 변해야 합니다.
      그동안 쌓였던 학교에 대한 불신이 여전히 뿌리 뽑히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니까요.

  3. 오붓한여인 2011.01.17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학교학무모단체일을 많이 했는데 반편성은 반배치고사봐서 등수로 나눈다 들었습니다.
    재학생은 성적을 기준으로하고 .
    다만 문제아는 통제할수있는 선생님 반에넣거나 분리하죠.
    부모들의 경제능력으로의순위라면 추리는데도 시간이 많이들듯한데요?
    어쨌든 좋은이웃하자고구독하고갑니다.
    아직은 저도학부모라 이런글에 관심많거든요,

    • 달그리메 2011.01.22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심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위에서도 밝혔지만 부모의 생활 정도가 반 편성 기준의 전부가 아니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는 일인지라 그런 저런 부분도 있는 곳이 있다
      그런데 그런 일이 학교에서 있어서는 안 되지 않느냐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4. 창원시교사 2011.01.17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편성 돈으로 하는거 아닙니다. 성적순으로 컴퓨터로 돌려요~
    그 다음에 고려할 사항이 있으면 회의를 통해 절차를 거쳐서 운동부,일진,문제아,복학생,휴학생,쌍둥이,동명이인 등을 위주로 임의편성합니다.

    그 학교 어딘지 참 궁금합니다. 그 학부모도 그렇게 오해하고 있다니 이런 사실이 왜곡될까봐 이런 글 불쾌하네요.

    • 달그리메 2011.01.22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편성 돈으로만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위에 어떤 선생님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반편성을 하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그런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했고,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5. 워싱턴미수니 2011.01.17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을 읽으면서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니라면 다행인 거구요. 저렇게 원칙대로 학교들이 운영되고 있다니까 그 학교는 정말 아이들이 최소한 원칙이 뭔지는 배울수 있겠구나 싶네요. 하지만 달그리메님말씀하신 학교는 창원의 어느 한 학교의 이야기고 미용실 아줌마 통신원이 전한이야기니 신빙성 부분에 문제는 있을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집도(한국에 있지요, 전 미국 있구요) 아이를 위해서 약간씩 조정을 하더라구요. 원하는 집 아이들이 많이 있는 반으로요. 그 학교도 내노라하는 부유층이 몰려있는 동네에 위치해있거든요. 어쨌든 카더라통신으로 들어도 믿음이 간다는 자체가 아직도 정화되어야 할 문제들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댓글 달아주신 다른 분들 주위라도 깨끗하다니 이제 곧 다같이 좋은 세상이 되겠지요.

    • 달그리메 2011.01.22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순님 말처럼 정말 원칙대로 학교가 운영이 되면 더없이 좋겠지요.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학교에서는 돈과 관련된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대놓고 촌지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선물이 오고가는 경우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이런 글을 읽으면서 펄쩍 뛰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겠지요.
      그만큼 깨끗해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까요~

  6. 2011.01.17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달그리메 2011.01.22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가장 하기 힘든 것이 중학교 선생님이라고 하더군요.
      아이들은 말도 안듣고~
      초등학교나 고등학교에 비해 학부모들도 좀 무신경한 편이고~
      거기다 고등학교처럼 시간외 보충 수업 수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고생하시는 좋은 선생님께 저도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7. 임종만 2011.01.17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에 따라서 좀 예민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좀 시끄럽네요.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보는 선생님의 입장에서
    화나거나 기분나쁠 수도 있겠습니다.
    다 싸잡아 한 이야기는 아니것 같은데 말입니다.

    • 달그리메 2011.01.22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욕먹을 짓을 자청해서 하는 것 같지요 임마님 보시기에는~
      그래도 할 말이 있으면 하고 그럽니다.
      블로그에다 늘 좋은 이야기만 할 수가 없으니까요.

  8. 실비단안개 2011.01.17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승도 계시고 선생도 있지요.
    모쪼록 대한민국 모든 교사가 스승으로 대접받기를 바람합니다.

    많이 춥습니다.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요?
    저는 부산갔다가 동태될뻔 했습니다.
    뜨시게 드시고 건강하셔요.^^

    • 달그리메 2011.01.22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실비단님 말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학교에는 스승하고 선생 두 부류가 있다구요.
      스승이 더 많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렸습니다.
      악플이 많이 달려서 실비단님 읽으면서 좀 불편하셨겠네요~^^

  9. 솜사탕 2011.01.18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에서 돈많은 학부모인지 아닌지 어떻게 다 파악하는지요
    요즈음 학기초 학교에서 배부하는 가정환경조사서 양식에는 아이에 대한 기본적인 것만 조사하지 부모님의 나이, 직업을 적지 않도록 하는 학교도 많답니다.

    • 달그리메 2011.01.22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부모의 직업이나 가정 형편을 모른다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것을 알아야 아이를 이해하기가 더 수월할테니까요.
      일부 못난 선생님들이 악용하는 것이 문제겠지요.

  10. 니니니 2011.01.18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사들 많이 타락했네.. ㅉㅉ 이런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뭘 가르치냐?? 인성교육 웃기고 있네.. 교사 부터 인성 교육 받아야 할 것 같더라. 이런식으로 학부모에게 돈 받아가며 학교에 있지 마라. 애들한테 상당히 민폐다.

    • 달그리메 2011.01.22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소리를 들어야하는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마음이 불편하겠지만
      긴 세월동안 참 좋지 않는 이미지를 심어 준 것도 사실이지요.

  11. 이동현 2011.01.18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사들 중에 바른생각으로 바른교육 하는사람들이 몇명이 있는지 ?
    내가 초딩 중딩 고딩 다 격으면서 나몰라라 눈감은 선생들 그리고 자기성질 못이겨서 학생들 패는 선생들 촌지에 눈이 먼 선생들 내가 한두명을 봤나 ? 정말로 학생을 사랑하는 선생이 있을까 ? 시간때우기 또는 학생들 성적올려서 월급 더 챙길려는 그런 속샘이긋지 내가 삐딱한 시선으로 본다고 하기 전에 나를 삐딱한 시선으로 보게끔 만든 장본인들이 지금 교장 교감 또는 교육감을 하고 있으니 더더욱 문제다

  12. 제 경우에는요.. 2011.01.18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사는곳은 동따라 틀리고 초등.중학교따라 틀려요.
    제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이런게 없다고들 하시는데 옆 동네 학교는
    저희 학교보다 학생수도 훨씬 적은데 있다네요.제가 같이 일하시던분이
    스승의 날이나 선생님 생신까지 챙기는거 직접 보면서 저한테도
    화장품같은 경우는 영수증도 붙여서 줘야하고.
    사람들 앞에서는 안받는다고해도 뒤로는 다 받는다고
    이런저런거 해줘야한다고 거의 강요 비슷하게까지 하신적이 있어요.

    중학교는 다른동 사는 애들까지 전부 같이 다니게되는데
    지금 담임에게도 생신이나 무슨 날되면 꼬박꼬박 하고 있고
    주는대로 다 받는다는군요.
    앞으로 제 아이도 같은 중학교 다니게될텐데 큰 걱정입니다.

    없는곳은 없지만 아직 이렇게 받는곳도 많아요.
    다행이 선생님들이 점점 젊고 생각 밝은분으로 바뀌어 나가니
    없어지겠지만 선생님들도 사람이니 다 같을순 없겠지요.

  13. 이정화 2011.01.18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부러 실명합니다.제친구는 경기도서 고3담임입니다.창원서 실제로 그러는지아닌지는 모르지만.. 선생님의 꾸지람에 뒷목잡고 쓰러져 학부모가 와서 교장샘이 학부모에게 무릎꿇고 사과하라는게 요즘 현실이라면.. 님은 어떤 맘이 드실런지요. 저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님들이 생각하는만큼 교사들이 대충 때우기식으로 학생지도하는 교사가 얼마나 될까 되묻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교사는 자기자식 사랑하듯 자기 반 아이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1년동안 함께 생활하는데 정과 사랑이 어찌 안쌓일까요. 스승의날되면 선물가져오지 말라는 교사의 말에 아이들이 용돈으로 샀다고 제발 받아달라고 오히려 말합니다. 저도 초딩시절 담임샘한테 있는집자식과 차별받으며 상처 많이 받았었는데... 지금의 학교도 그 시절 같을까요.. 교사들 넘 미워하지 마세요. 교사에게 학생이란 또다른 마음으로 품는 자식같은 존재랍니다.

  14. 하늘바라기 2011.01.18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도 그냥 직업이에요
    철밥통으로 다니는거지..
    아이들 지도?? 그냥 그 과목만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부모도 못가르치는 인성을 어찌 선생님이 가르치겠습니까??

    • 달그리메 2011.01.22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대한민국에서 교사란 먹고 살만한 직업이지요.
      예전에는 월급을 조금 주면서 촌지도 받고 과외도 시키고 해서 알아서 먹고 살아야 그랬는데 말입니다.

      월급을 많이 주는 만큼 학교에서 돈이 오고가는 일이 더더욱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 어이없네 2011.01.18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게 메인글이라니.. 다음도 어이없고, 님도 참.. 에휴.. 직접 겪은 일이나 쓰시는게 어떨까요?

  16. 무터킨더 2011.01.18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이런일이...
    이런 말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황당합니다.

    • 달그리메 2011.01.22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도 이런 이야기가 드물지 않게 나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그렇지 않는 선생님들의 반발이 예상 됨에도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7. 참교육 2011.01.20 0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을 수 있다?
    구 많고 많은 교사...교장 들 중에...?
    수십만 교사중에 한 두 사람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은 세상 많이 달라졌습니다.
    정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진 교사들이 많고요.
    또 대부분의 교사드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으니...

    선생님들 정말 힘듭니다.
    월급은 옛날에 비해 많지 받지만
    수업이 안되는 교실.
    생활지도, 해도해도 끝도 없는 공문이며...

    정말 좋은 선생님들도 많아요.

    • 달그리메 2011.01.22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사들이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과 관련된 교장들의 비리나
      촌지에 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고 나오는 이유가 뭘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 업무 많은 것도 사실이지요.
      그렇지만 세상에 수월한 일은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애로가 있고
      청소부는 청소부대로 애환이 있겠지요.
      그래도 선생님들은 방학도 있고 여건이 그렇게 열악하다고만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왜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교사라는 직업을 꿈꿀까요?
      그것도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사명감이 아니라 잘 먹고 잘 사는 직업으로 말입니다.

  18. 나무 2011.01.22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도 없다고 자신있게 말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겪은 사람이 발언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없다고 할 수가 있을까....
    나도 몇 해 전 자식 다니던 중학교에서 비슷한 일을 봤는데~~~

    • 달그리메 2011.01.23 0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쿤요~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앉으면
      이런 이야기가 끝이질 않고 나오는 이유가 과연 뭘까 싶으네요.
      깨끗해지고 좋아진 학교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진 않겠지요.

  19. 행복한나무 2011.01.27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알지도 못하는 말,
    이렇게 무책임하게 온라인상으로 퍼트리지 마시고,
    어서 자진 삭제하시지요.
    직접 겪은 얘기라면 모를까..
    저는 교직생활 22년차인데, 이런 말은 처음 들어본 얘기일 뿐 아니라, 정말 황당하기 이를데 없는 말입니다.

    • 달그리메 2011.01.29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직 생활 22년차에 이런 이야기는 듣도 보도 못했다니~
      할 말이 없습니다.
      몇년 전만해도 촌지 문제로 학교가 얼마나 시끄러웠는데요
      그래서 스승의 날에 학교를 가니 마니 했구요~
      이런 이야기 상상하거나 짐작하거나 해서 적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줄어들은 건 사실이지만 학교 안에서 돈 문제 깨끗하지 못한 건 지금도 현실입니다.
      위에도 밝혔지만 그렇지 않은 선생님들의 반발이 예상됨에도 이런 글을 올린 의도는
      정말 이런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였습니다.

  20. 열받아서 2012.07.01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열받아서 올립니다.
    여기 댓글 다신 분들, 교사 또는 교사 가족분들인 거 같은데요
    내 친구 중에 어머니가 교사였던 친구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가 자기 자식 입학시키고 나서부터는, 어디가서 자기 친정어머니가 전직 교사였다고 절대로 이야기 안합니다. 말하기 싫대요. 하도 꼴같지도 않은 선생이 많아서 동일취급당할까봐...

    저도 스승님, 선생님, 선생, 선생년놈, 미친개 골고루 만나보았답니다.

    100명의 훌륭한 교사가 있어도 1명의 싸이코가 있으면 교사 전체가 매도당하고, 멀쩡한 교사는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다면 내부적으로도 자체정화를 해서 교사분들 스스로 명예를 지켜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정신병자에 준하는 교사에게 1년동안 자식을 맡겨야 하는 부모마음, 꼴 같지도 않게 운영하는 학교에 6년 혹은 3년간 자식을 맡겨야 하는 학부모가 어떤 생활을 하는지 아십니까? 새벽 3시가 되어도 잠이 안옵니다. 정말로.......

  21. 행복한 엄마 2012.07.20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의 주제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심심하고 남일 이라 쉽게 말하시는 분들의 화제 거리 즉 말하는습관 이 문제 인것 같아요 ^^ 날 더운데 괜히 열받지 마시고 .....요즘 말을 너무 쉽게 하시자나요 ....별 생각 없이 그게 여러 사람 죽이기도 하구요 ....예의 바르게 말하고 서로 남이 아니라 내 입장 이라 생각 하면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텐에요 ㅎ ㅎ 행복 하세요 여러분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