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지사 힘 실어주기 캠페인을 블로그를 통해서 처음 봤을 때 어 그거 좋은 생각인데~1만원 정도로 광고를 할 수 있다면 편한 마음으로 동참을 할 수가 있겠구나 그 정도로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그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서 김두관 지사 힘 실어주기 캠페인은 완전 대박이 났습니다. 하루 사이에 백만원이 넘는 돈이 모였습니다.  너도 나도 공감한다~ 정말 좋은 생각이다는 댓글이 넘쳐났습니다.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꾹꾹 누르면서 참고 있었구나~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진실이 없는 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알다시피 4대강 사업을 반대해 온 김두관 지사를 지금 정부는 대놓고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뭐가 문제가 있는지 한 번 이야기를 해보고 받아들일 건 들이고 수정할 건 수정하자고 하니 위에서는 일언지하에 묵살을 해버립니다. 찬성이 아니면 아무 것도 재고해볼 가치조차 없다는 것이겠지요.

경남도가 계약자 지위 확인 소송과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23일 강재현 하귀남 변호사가 창원지법에 소장을 내는 모습을 경남도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 수준이 세계에서 으뜸입니다. 아무리 그렇기로서니 국민들이 옳고 그름도 모르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는 바보들일까요? 지금 이명박 정권이 하는 걸 보면 국민을 딱 바보 멍청이로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너네들이 뭘 알아? 이런 식입니다. 더해서 나중에 공사를 마무리 짓고 나면 좋다는 소리나 하지 마라 그럽니다.

김두관 지사 힘 실어주기 캠페인을 통해서 얻은 건 하루 이틀 사이에 걷어진 돈의 액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타협을 모르는 불도저식의 밀어붙이기 정권에 대한 분노한 민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한들 그들이 그런 것을 보기나 하고 읽기나 할까 싶지만요. 댓글을 읽어내려가면서 절로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 우리의 선한 일이 처음엔 미약할지 모르나 산을 옮기게 되는 기적으로 내 달리게 될것 입니다. 도민 모두와 자손만대의 생명을 위하여! 행복을 위하여! 힘차게 나아갑시다. (이상익님) "

" 내성천에서 우리 가족의 발가락을 헤집고 흘러내린 금모래를 잊을 수 없습니다. 동참합니다. (이응인님) "

" 이젠 절대 뒤에서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무엇이라도 할려고 합니다. 우리가 든든히 지켜드려야 그 분도 굳건히 앞으로 나아가시겠죠. (바른소리님)"

" 어깨 걸고 함께 가지요.. 가야 하는 길입니다. 앞장서 주셔서 고맙습니다.(김유철님)"

" 저 동참합니다. 금수만도 못한 정권에 저항합니다.(이성진님) "

" 강을 제발 내버려두세요! 김두관님이 있어 우리의 절규는 희망이 됩니다. (오연호님)"

" 누가 그랬지요.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세월은 가고 국민 기억합니다.힘 내세요. (유창준님)"

" 두관두관~~~ㅋㅋ 저도 동참합니다...비록 대전에 살고 있지만 좋은 의견에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이현주님)"

" 어제 5학년 범수가 낙동강사업을 회수한다면 낙동강 사업을 안하게 되는 거니까 좋은 거 아니냐고 (^^) 묻더군요. 알아 듣게 설명하느라 한참 걸렸었습니다. 무언가 해 낼 수 있다는 힘이 솟아나게 하는 정말 좋은 제안이십니다. (늘 푸른솔님)"

" 옳지 않은 일에 굳건히 맞서는 김두관 지사님의 용기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비록 힘에 부칠지라도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열렬한 응원을 보냅니다. (유명봉님)"

창녕 남지 개비리길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낙동강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다 응원을 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런 짓 하지 마라.. 제발.. 이런 논쟁거리 만들지 말고. 찾아보면 그냥 경남 전반에 더 춥고 어둡고 소외되고 그런 곳이나 챙길 곳이 깔렸다.... 그냥 미래에 뭘 얻으려고 준비된 정치쇼 하는 것밖에 안보인다.. 지금도 하루하루 힘든 사람이나 좀 챙겨라..."

마끼야토님은 이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댓글은 마끼야토님 딱 한 분이었습니다. 김두관 지사 힘 실어주기 캠페인이 널리 퍼져 나가면서 CBS 노컷뉴스에도 기사가 실렸습니다.
 
"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제 경남에서 촛불이 불타 오를 것이고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다"고 말했다.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새로운 방법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18일 한 경남도민일보 기자의 블로그에서 제안된 '김두관 힘 실어주기 광고' 캠페인이 인터넷을 타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돈 1만원만 내면 김두관 지사를 지지하는 내용이나 정부의 사업권 회수에 대한 비판, 4대강 사업에 대한 의견 등을 자유롭게 실을 수 있다는 제안이었다. 불과 며칠만에 이 신문에는 100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광고에 동참하고 있으며, 유명인의 트위터 등을 통해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며칠 사이에 성금은 2백만원이 넘어섰고 참가 인원도 백명이 넘었습니다. 비록 모래알 같이 미미한 힘이지만 그것이 모여 태산을 이룰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홀로 고군분투 하는 김두관 지사에게 가장 큰 힘이 될 사람들은 국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정성이어도 좋습니다.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을 치고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김두관 응원광고료 하루만에 109만원 모였다
    http://김두관 힘 실어주기 캠페인을 벌입시다

 

 

Posted by 달그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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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괴나리봇짐 2010.11.24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신문보니 도의회 의장이 부지사를 불러 호통을 쳤다네요.
    이런 일이 자꾸 생길 것이기 때문에 캠페인은 더더욱 계속돼야 합니다.
    아자아자!

  2. 염좌 2010.11.27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해서 뽑아줬다고 뒷일은 나몰라라 하는 세상이면 참 좋겠지만
    김두관도지사의 경우는 도지사직을 하시면서 부당한 세력의 공격에서
    물러서시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신 분이시죠.
    이번 사업권회수의 경우도 거대폭력집단에 맞서시는 김두관도지사를
    어떻게 도와야 할까 막연했는데
    도민일보 김훤주기자님의 제안에 많은 공감을 느꼈습니다.
    많은 분들도 그러한 마음이시겠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