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1 거가대교 통행료보다 더 비싼 유등축제 통행료 얼마 전 진주 유등축제에 다녀와서 이런저런 느낀 점을 '내가 진주 유등축제에 감동하지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다른 분들은 유등축제의 화려한 모습을 담거나 칭찬하는 글을 많이 올리는데, 저는 반대로 불만을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해서 적었습니다. 남강 위에 떠 있는 등을 살펴보니 우리나라가 내세울만한 축제라고 하기에는 주제도 없이 이것저것 온갖 것을 한꺼번에 모아두어서 산만하고 눈만 자극하는 가벼움이 있더라. 축제 구경을 하고 밤늦게 돌아가는 인근 부산 창원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대중교통 배려가 전혀 없더라. 그리고 남강변과 촉석루를 이어주는 다리를 건너는 값이 너무 비싸더라 였습니다. 눈만 자극하는 축제가 아니라, 느끼고 마음을 움직이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한 문제는 .. 2011.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