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적인 기질1 배달래, 문화적 갈증에 목마른 사람들을 적셔주다 5월 5일 어린이날 창동 문화 소극장 가배에서 있었던 배달래 바디페인팅을 보고 그 자리에 참석했던 블로거 분들께서 일제히 블로깅을 하셨습니다. 공연이나 행사에 참석했던 블로거들이 이번 경우처럼 한결같이 긍정적인 목소리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경우는 드물지 싶습니다. 간담회를 하거나 공연을 보고 난 후 블로거들의 소감글이 칭찬 일색인 것이 썩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이번만은 좀 예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디페인팅에 대한 인상이 그만큼 강렬했다는 증거겠지요. 그 자리에 참석했던 관객들의 반응과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글을 바탕으로 보자면 그날의 공연은 한마디로 "문화적인 충격이었다." 그렇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세상 모든 일에 좀 무덤덤한 편입니다. 크게 감동하거나 크게 실망하거나 .. 2011.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