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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게 했던 영화, 또하나의 약속 영화 또하나의 약속을 봤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무덤덤하게 봤습니다. 얼마 전, 수상한 그녀를 보면서는 가벼움 속에 담겨져있는 반전- 나이 먹어감에 대한 비애랄까 세월의 무상함 뭐 그런 감정에 겨워 울컥 눈물이 났었는데... 겨울 왕국은 뻔한 내용임에도 화면 가득 담기는 장면들에 취해 유쾌한 마음으로 영화를 봤는데...또하나의 약속은 그냥 봤습니다. 감동과 비판을 동시에 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영화를 보는 이도 있었고, 영화가 시작하면서 부터 끝날 때까지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저는 이 무덤덤함의 정체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이미 그런 세상이지 않느냐는 체념이나 포기 같은 것이 마음 바탕에 많이 깔려 있는 탓인 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설명이 되지 않.. 2014. 2. 16.
지니 하우스~행복과 돈은 비례할까요? 경남을 알리기 위한 블로거 팸투어 첫번째 일정이 마산 봉암동에 있는 경남 지능형홈 홍보 체험관을 둘러보는 것이었습니다. 경남 지능형홈 홍보 체험관은 일명 '지니 하우스'라고도 합니다. 지니(GINI)는 친환경적이고 똑똑하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뭐 그런 뜻의 약자라고 합니다. 전국에서는 몇 군데 지능형 하우스가 있긴 한데 도에서 직접 체험관을 운영하는 곳은 경남 한 곳이라고 했습니다. 창원에 공단이 많다보니 산업정책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가까이 살면서도 그런 홍보관이 있는 줄 잘 몰랐습니다. '지니 하우스'는 가장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최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한마디로 말을 하자면 미래형 드림 하우스였습니다. 2007년에 만들어져서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고 하.. 20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