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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2

부러진 화살, 저자 역시 사회의 약자였다 지난 화요일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 의 저자와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관심만큼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을까 했던 예상과는 달리 블로거들과 촬영을 나온 SBS 방송 관계자들 그리고 몇몇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이 되었습니다. 물론 책을 만들어내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간담회를 통해 직접 듣고 싶었던 핵심적인 이야기는 책을 쓴 사람으로서 지금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사실과 허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짚어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공판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기록을 바탕으로 글을 쓴 저자가 어쩌면 가장 정확한 시각으로 이 문제를 정리해 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간담회를 진행하.. 2012. 2. 9.
부러진 화살, 저작권 문제 어떻게 생각하나요? 예상했던대로 입소문에 힘입어 부러진 화살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봉 8일만에 백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얼마만큼 흥행이 지속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인터넷에서는 조금씩 방향이나 관점을 달리한 기사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장애 학생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발한 도가니가 흥행에 성공을 거두면서 사회적으로 미친 파장이나 영향이 작지 않았습니다. 그 때문인지 이번 부러진 화살 역시 제 2의 도가니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흥행에 더 가속을 붙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사회 문제를 다룬 영화가 많이 만들어져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를 한다면 그것이 .. 2012.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