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1 전쟁이 일어나도 어쩔 수 없는 거지 뭐~ 연평도 사건을 보면서 딸이 아주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습니다. "엄마 이러다 정말 전쟁이 일어나는 거 아니야?" "글쎄..." 제가 그렇게 답을 했습니다. 심드렁한 답에 이어지는 말이 "엄마 정말 전쟁이 일어나면 어쩌지?" 그렇게 묻는 딸의 걱정스러운 표정이 한 눈에도 읽혀졌습니다. "그러면 어쩔 수 없는 거지 뭐~" 딸의 표정 같은 건 개의치 않고 무심히 그렇게 답을 했습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세상에 대한 관심도 걱정도 많은 딸이 방방 뛰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어떻게 그렇게 무책임하게 이야기를 할 수가 있느냐는 거지요. 북한은 연평도를 공격했는데 창원에 있는 주남저주지 철새 축제가 축소되었습니다 (사진 경남 도민일보) "말을 하자면 전쟁이 일어나면 절대 안된다든지" "그래 어떡하냐 정말 걱정이구.. 2010.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