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감독1 '조용한 남자' 저는 이렇게 봤습니다 '조용한 남자' 영화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블로거들의 소감 글을 읽어보니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완성한 감독에 대한 칭찬과 격려 그리고 재정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좀 다르게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조용한 남자는 서울에서도 만들기 힘들다는 독립영화를 지역, 그것도 문화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창원에서 어렵게 만든 아주 기특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우선 칭찬을 보냅니다. 독립영화는 이번에 본 '조용한 남자'를 포함해서 4편을 봤습니다. 처음으로 본 것이 그 유명한 '워낭소리'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본 것이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다같이 성공을 했던 '똥파리'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 위해 독립영화 전용 극장이 있는 부산 서면까지 찾아.. 2011.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