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바나1 니르바나로 가는 길 ~ 좋은 연극 한편 소개합니다 블로그를 하다 보면 가끔 좋은 일도 있습니다. 지난 5월 19일, 부산에 계시는 거다란님의 초대로 연극을 한 편 보게 되었습니다. 연극 본 소감을 블로그에 올려주는 대신에 거금 2만원씩이나 하는 입장료를 주지 않고 공짜로 봤거든요. 그런데 그만 이런저런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지금까지 감상글을 쓰지 못한 채 한 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거다란님을 볼 때마다 무슨 외상값 떼먹은 것처럼 찔렸는데 오늘에사 드디어 갚게 되어서 무척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게 좀 있습니다. 지역 문화에 대한 자존감이랄까 자부심 같은 게 부족합니다. 지역에서 하는 게 뭐 그리 좋을까봐서~ 혹은 지역에서 만든 게 다 그렇지 뭐~ 그런 식으로 말입니다. 그런 까닭에는 지역을 제대로 챙기지 않는 국가 .. 2011.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