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1 봉하마을은 그리움으로 가득했습니다 이게 옛날로 치자면 왕릉이라는 것이겠지요~ 평소 성품만큼이나 소박합니다 이번에 비서관님들과 블로거 간담회를 하기 위해서 봉하마을을 찾은 것이 세번째 걸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조문을 위해 봉하마을을 처음 찾았을 때 시야를 가득 메운 건 온통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의 물결이었습니다. 두번째 걸음을 한 것이 생가를 복원했을 때입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봉하마을이 제대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자바위도 올라가 보고 정토원도 가보고 그랬습니다. 주변 정리 정돈이 제법 되었지만 그래도 주인없는 집처럼 마음이 썰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번 걸음에서는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우선 봉하마을에 생기가 느껴졌습니다. 남아있는 사람들이 노 대통령의 유지를 열심히 받들고 있었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좋.. 2010.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