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1 취업한 딸 생활비 받아야 할까요? 딸아이 졸업식장에 갔습니다. 세월이 변한만큼 졸업식 모습도 참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예전에는 소팔고 논팔아 자식 대학 하나 마치면 보람이고 그런만큼 졸업식은 온 집안의 큰 행사였습니다. 부모 형제는 물론이고 할아버니 할머니 고모 이모 삼촌들이 총 출동을 해서 돌아가면서 학사모를 쓰고 사진을 찍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도 많고, 혼자와서 친구들과 어울려 기념 사진 찍고 그냥 돌아가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도 가족들 대표로 혼자 갔습니다. 사가지고 간 꽃다발을 안겨주면서 캠퍼스를 배경으로 마지막 추억을 사진에 담아 주는 것으로 졸업식 행사를 대신했습니다. 졸업식이라고 할 것도 없는 행사를 마치고 가족들이 아무도 오지 않은 딸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서 고기 뷔페에 갔.. 2011.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