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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문2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여자 이상한가요? 길거리를 가다 아주 재미있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앳되 보이는 여자가 사람들이 오고가는 거리 한가운데서 아주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런 장면을 두고 '재미있는 광경'이라고 표현을 한 건 아니구요.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젊은 여자를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참 재미 있었습니다. 마치 이상한 사람을 보듯이 힐끔거리는 사람도 있었구요.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보는 사람도 있었구요. 나이 지긋한 분들은 세상 정말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 여자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더 유심히 재미있게 봤습니다,어르신 말마따나 세상이 참 많이 좋아지긴 좋아졌습니다. 남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져서 여자들이 술마시는 것도 흉이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2011. 7. 21.
아파트 미화원 아줌마의 간절한 호소문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아파트에는 별스러운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마다 제각각 개성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기서 별스럽다는 것은 개성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우째 그런 일을 할 수가 있을까 싶은 사람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이웃집 아줌마의 목격담 중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앞 동 아파트에 사는 금슬좋은 부부의 애정행각을 몇번이나 생중계로 관람을 했다는 하하^^ 믿거나 말거나요. 그 이야기를 듣고 확인을 시도했지만 아직은 확인 불가입니다. 맞벌이를 하는 집 아이들이 창밖으로 온갖 잡동사니를 내다버려서 화단에 살림살이들이 수북하게 쌓이는 일도 있었지요. 그래도 그건 철없는 아이들 짓이려니 애교로 봐 줄 수가 있습니다. 최근에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일어난 황당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괜히 블로그에 올.. 2011.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