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영화1 3D 영화는 돈을 벌기 위한 속임수더라 설날에 딸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시내에 나갔습니다. 괜찮다 싶은 영화가 없었기에 어떤 영화를 볼 지는 즉석에서 고르기로 했습니다. 합성동 CGV에 갔습니다.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설날 특선이라고 크게 입소문을 타는 영화가 없는 탓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표를 끊기 위해서 주변을 살펴보니 매표를 하는 직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두리번거리니 딸들이 이제는 손님들이 기계로 직접 매표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야 능숙하지만 나이든 사람들은 기계를 다루는 일이 어색하고 서툽니다. 카드를 주면서 표 사는 일을 딸들에게 미루었습니다. 기계를 들여다보고 꾹꾹 누르는 일이 번거럽고 귀찮아서요. 조금 후 결제를 한 금액이 휴대폰에 39.000원으로 떴습니다. 어 계산이 잘못된 것 같은데~ .. 2011.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