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1 합천영암사지, 호젓한 길위로 꽃잎이 지다 한 달에 한 번씩 갱상도 문화학교에서 떠나는 역사 생태 기행이 3월부터 10월까지 총 8번 계획이 잡혀있습니다. 지난 달 장승포~능포 해맞이 길에 이어 이번에는 합천 영암사지 벚꽃 길을 걷고 왔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떠나고 싶은 일탈에 대한 기대와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생활에 매여서... 용기가 없어서...시간이 부족해서...등등 떠나지 못하는 이런 저런 변명을 끊임없이 만들며 살아갑니다. 갱상도 문화학교에서는 그런 이들과 함께 더 많은 것을, 더 좋은 것을, 두루 누리고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일을 부지런히 찾아서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역사 생태 기행도 그런 일 중의 하나 입니다. 갱상도 문화학교에서 떠나는 역사 생태 기행의 컨셉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2012.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