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1 갱블 블로거 투표와 10대 가수 가요제 달력을 들여다보니 12월도 얼마 남지가 않았네요. 그러고 보니 올 한해도 이룬 것 없이 또 그렇게 흘러갑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이런 저런 모임도 많고 행사도 많고 그렇습니다. 송년 모임이라고 가보면 사실 별 것도 없습니다. 한해의 끄트머리에서 그저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그러면서 별시리 잊을 것도 기억할 것도 없는 마무리를 그럭저럭 하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그게 살아가는 모습이겠지요. 제 어릴 때 기억으로는 연말이 되면 마음이 무척이나 붕 떴습니다. 어린 나이에 무슨 모임이 있어 오라는 곳이 많아서는 아니구요~ 무엇보다 텔레비젼 특집 프로그램이 풍성해 볼거리가 많아서입니다. 연말에는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가수 탤런트 코미디언들을 대상으로 상을 주는 프로가 있었습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2010.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