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1 저는 할머니들이 무섭습니다 화무십일홍이라했습니다. 꽃망울의 화려함에 매이지 말고 튼실한 열매 맺음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삶이 진정 아름답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민일보 인터넷 신문을 열었더니 "나이듦에 대한 공포와 즐거움" 이라는 글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살씩 나이 먹어갈수록 세월이 금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느낌탓인지 나이듦이라는~ 제목에 먼저 눈길이 갔습니다. 글의 시작은 이랬습니다. "우리 사회는 나이듦에 인색하다. 나이들면서 가지게 되는 다양한 경험, 사고의 유연함, 포용력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이만큼 읽고는 잠시 멈춰 생각을 해 봤습니다. 과연 우리 사회가 나이듦에 인색할까? 꺼꾸로 말을 하자면 나이 들수록 유연해지고 포용력이 생겨날까? 그러면서 근래에 경험했던 몇가지 일들을 떠올렸습니다. 첫번.. 2010.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