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1 예술촌과 창동이 함께 살아남는 법에 대하여 마산은 지금 창동예술촌이 대세입니다. 모처럼 마산 시내에 다녀오신 분들은 "요새 창동에 무신 일이 있는겨~? 그렇게 묻곤 합니다." 예전의 화려했던 시절에 비기자면 조족지혈이겠지만 그동안 내리막을 치닫던 창동과 비교해보면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사람이 모이고 흩어지는 것은 물이 흐르는 것이나, 길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이 깊으면 물길도 따라 생기는 것이고, 사람이 많이 다니게 되면 자연스럽게 길이 나는 법입니다. 창동이 쇠락의 길을 걷게 된 것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 수 있는 주변 여건이 변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창원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창동예술촌 만들기 프로젝트는 요즘 한창 바람을 타고 있는 마을만들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 지역의 특성을 살려.. 2012.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