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무료1 거가대교 타고 동백꽃 보고 왔지요~ 지난해 31일은 거가대교 무료 통행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면 좋을까 망설이다가 마지막 공짜에 낙찰을 봤습니다. 물론 초행길은 아닙니다. 개통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거가대교를 달리면서 거제도에서 부산으로 오고가던 뱃길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기도 했습니다. 저번에는 장목에서 빠져 외포항과 고현을 들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장목에서 빠져서 하청 방향으로 가다 칠천도에 들렀습니다. 칠천량은 임진왜란 때 원균이 이순신 장군 대신 나서서 싸우다 대패를 했던 곳입니다. 칠천도에는 옆개라는 손바닥만한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손바닥만한 해수욕장인데 아담하니 그림같습니다. 섬을 한바퀴 빙 둘러서 나왔습니다. 칠천도에서 빠져나와 외포와 옥포를 거쳐 와현에 있는 공곶이에 갔습니다. 이리저리 다녀.. 2011.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