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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2

김두관 도지사 힘실어주기 블로그를 활용합시다 지난 여름은 참 무더웠습니다. 무더위 속에 낙사모 회원들과 함께 영아지 개비리길을 찾았습니다. 개비리길은 낙동강을 따라 나 있는 오솔길입니다. 개가 다니는 길이라는 뜻도 있고, 물가를 따라 나 있는 좁은 길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영아지 개비리길은 풍경이 아름다워 낙동강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8월에 개비리길을 찾았던 날은 몹씨도 무더웠습니다. 개비리길을 걷는 동안 땀을 비오듯이 흘렸습니다. 숨이 턱턱 막혀서 길이 좋은지 어떤지를 제대로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었습니다. 좁은 길 양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마삭줄만 기억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이번에 개비리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길을 걷다보니 여름에 왔을 때 되돌아갔던 대나무숲까지 금방 도착을 했습니다. 이렇게 짧은 길이 여름에 왔을 때는 .. 2010. 11. 20.
김주완 김훤주 블로그 자축 번개에 갔습니다 김주완 김훤주 '지역에서 본 세상' 블로그 방문자 천만명 돌파 자축 번개를 한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를 받고도 지역에서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라 모이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나까지 거들지 않아도 되겠다 그리 생각했습니다. 안 와도 그만이지만 와서 축하를 해주면 아주 고맙겠다는 문자를 재차받고 마음을 돌렸습니다. 가서보니 축하객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도민일보 기자님 몇 분과 객식구는 파비님과 저 이렇게 달랑 두 사람이었습니다. 아마 저처럼 사람이 많이 올 거라 생각하고 오지 않은 분들도 있지 싶습니다. 소고기 수육과 비빔밥이 메뉴였습니다. 저는 두 가지를 다 먹지 않았습니다. 별로 땡기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곁가지로 나온 나물을 안주 삼아 소주를 마셨습니다. 요즘 나물은 고기보다 더 비싸니까 잘 먹은 .. 2010.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