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가무1 가을 국화 축제~꽃은 죄가 없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다 보다... 서정주 님의 국화 옆에서 라는 시는 그렇게 시작을 합니다.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구경을 무척 즐깁니다. 구경하면 강 건너 불구경이 제 맛이지만 꽃구경도 재미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 때문인지 겨울 살얼음이 채 녹기도 전에 산수유 축제를 시작으로 매화, 벚꽃, 유채, 진달래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피고 지며 이어집니다. 튜울립, 장미, 양귀비, 메밀꽃, 코스모스 축제도 있습니다. 이른 봄에 시작한 꽃 잔치는 늦은 가을 국화 축제로 갈무리를 합니다. 지금 마산에서는 국화 축제가 한창입니다. 국화축제는 마산 뿐만이 아니라 곳곳에서 하고 있지만, 마산 국화 축제는 전국에서 제법 알려져 있습니다. 토요일 잠시 틈을 내서 돌아봤습니다.. 2010.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