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나무1 나무가 있는 풍경, 담양 녹음 속을 걷다 무지 덥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지난 주 생태 역사 기행을 떠났던 그 날도 무척 더웠습니다. 3시간 즐기려고 오며 가며 차 속에서 5시간을 자다 졸다 찾은 곳이 전라남도 담양이었습니다. 담양하면 예전에는 대나무가 유명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정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소쇄원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런 것들을 앞지르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것이 바로 메타스쿼이아 가로수 길입니다. 대나무나 소쇄원이 옛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면, 메타스쿼이아 길에서는 패기발랄한 청년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로도 길이 소개가 되면서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끝이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메타스쿼이아는 가깝게는 창원에도 가로수로 심어져 있고 우리집 앞에도 마치 정원수처럼 .. 2012.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