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1 우리가 좀 더 불편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 얼마 전에 지인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우연히 4대강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던 처음에 비하면 4대강 이야기도 이제는 좀 뜸해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찬성이든 반대든 그러려니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자리에 있었던 한 분이 저에게 4대강 사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물음을 한 사람은 제가 낙사모(낙동강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으로 낙동강 사진전을 하고 다닌 사실을 전혀 모르는 분이었지요. 하기야 제가 그런 일을 하고 다녔다는 것을 가족들도 잘 모르긴 합니다만요.^^ "뭐 그냥 자연스러운 게 좋지 않나요? 차를 타고 지나다 온통 뒤집어 엎어놓은 강을 보니까 마음이 좀 그렇던데요."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한다는 것이 새삼스럽기도 하고 번거롭기도 하고 그래서 대충 그렇게 .. 2011.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