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1 소수의견, 재미있다? 재미없다? 지난 주 월요일 극장에 갔더니 상영관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영화는 연평해전이었습니다. 합성동 롯데 시네마에서는 월요일, 화요일은 소수의견을 아예 상영 자체를 하지 않더라구요. 비슷한 시기에 개봉이 된 연평해전과 소수의견의 개봉관 점유율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까닭이 무엇인지 좀 궁금했습니다. 소수의견는 용산 사건을 다룬 소설을 영화화 했지만 그렇다고 용산 사건을 다루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상황 설정이 비슷하다는 정도입니다. 하루 하루 벌어 먹고 사는 영세 상인들의 삶 터를 아무런 대책없이 강제 철거하는 과정에서 열 여섯 소년과 스무살의 의경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소년은 의경에게 죽고 의경은 소년의 아버지에 의해 죽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경찰은 소년을 죽인 것은 의경이 아니라 .. 2015.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