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현리 구송1 버스타고 함양속으로~ 폭염속에서 마을을 헤매다 "버스타고 함양속으로" ~ 세번째 이야기 마을 전수 답사를 시작하다~ 올여름은 몹시도 무덥습니다. '몹시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날씨가 좀 누그러지면 일을 시작했으면 싶지만 정해진 기간 안에 일을 해내야 하기 때문에 더위를 핑계로 미적거릴 수만은 없습니다. 8월 안에 기본적인 일은 진행을 해 놓아야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데 식구들의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임무는 주어졌고 손에 잡히는 것은 없고 마음은 급하고 부랴부랴 일정을 잡았습니다. 8월 한 달 동안 매주 두번씩 함양 방문~~ 7월 30일 31일은 오뉴월 무더위가 절정을 치닫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습니다. 27일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마을 스케치를 통해 대충 그려둔 동선을 따라 자가용을 타고 움직.. 2012.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