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후보1 4대강 사업요? 지 무덤 파는 거지요 지난 여름은 참으로 무더웠습니다. 더위에 지쳐서 이러다 영영 가을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매서운 겨울 끝에 매달려 봄이 오듯이 여름이 아무리 무덥기로서니 계절의 섭리 앞에서는 무기력합니다. 무더위를 핑계로 게으름을 피웠던 사진전을 더위가 수그러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시작을 자연의 섭리 어쩌구 저쩌구 해놓고 보니 사진전을 하는 의미를 새삼 떠올리게 됩니다. 세상을 지배한다고 큰소리를 치는 인간이지만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서는 그저 미미한 존재일 따름입니다. 인간의 횡포를 말없이 당하고만 있어 보여도 언젠가는 모진 앙갚음을 하고 마는 것이 자연입니다. 사람들은 지금 당장 손에 잡을 수 있는 이익에만 매달여 훗날 어떤 보복을 당하게 될지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또한 자연 위.. 2010.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