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1 강을 지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끝에 마치 장마를 연상케하는 비가 태풍을 타고 연일 내립니다. 비와 강은 무관할 수가 없습니다. 홍수나 가뭄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강이기 때문입니다. 4대강 사업의 목적 안에는 홍수를 조절하고 가뭄을 대비한다는 것도 들어 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을지라도 그보다도 지켜내고 싶어하는 것들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를 했습니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농민들과 노동자들도 함께 모여서 살기 어려운 작금의 세상에 저항하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2010.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