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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조미료2

합천영상테마파크~그때를 아십니까? 요즘 드라마를 보면 낯익은 장소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얼마 전에 끝난 '무신'은 근처에 있는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찍은 장면이 자주 등장을 하던데 그곳에서 지금은 '신의'를 촬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과 더불어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도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아주 재밌게 본 드라마가 '빛과 그림자'인데 '빛과 그림자'의 주 촬영 무대가 합천영상테마파크였습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70년대 80년대 서울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이화장, 경성역, 한국은행 등 굵직한 건물들도 있지만 뒷골목의 풍경도 리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팸투어 일정으로 가긴 했는데 솔직히 몇 번 가다보니 무슨 재미가 있을까 싶어 아예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았습니다. 추적.. 2012. 9. 21.
맛집을 양산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평소 음식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꼭 한번 보고 싶었던 영화가 '트루맛 쇼'였습니다. 영화가 대박이 나면 상영하는 영화관이 늘지 않을까 그러면 마산에서도 볼 수 있겠지 싶은 마음을 바꾸어 부산으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아무래도 우물쭈물하다가는 보지 못하겠다 싶어서요. 영화를 보고 난 사람들의 소감은 한결같이 "충격적이었다. 이 정도일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면서 비분강개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영화를 보면서 그다지 충격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런 건 암묵적으로 다 알고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집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브로커가 개입을 하는 것이나, 맛집 방송을 위해 일회용 메뉴를 만들어 내는 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말입니다. 맛을 담보로 국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방송국의 작.. 201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