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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2

경남에는 김두관 버금가는 도의원도 있더라 이번에는 도의원 시의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지방의원하면 우선 제 머리 속으로 떠오르는 몇가지 선입견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돈푼깨나 있는 지역 유지들입니다. 먹고 살만하지만 남아도는 재력과 시간을 마땅하게 쓸 곳이 없는 어르신들이 한번쯤 탐을 내는 것이 지방의원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의원 도의원을 하면 가문의 영광~ 뭐 그런 명예를 얻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런데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지방의원에 많이 도전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정치는 봉사가 아니라 권력이다보니 지방의원에 도전하는 젊은 사람들도 나름 경제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때 우리 동네의 경우만 봐도 그렇습니다.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땅으로 졸부가 된 사람을.. 2011. 1. 10.
장승포~부산 뱃길의 추억 그리고 거가대교 거가대교가 개통을 하고 첫 주말을 맞아 북새통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저는 주말을 피해 저번주 평일에 다녀왔는데 그날도 사람과 차량의 물결이 줄을 이었지만 그래도 다닐만 했습니다. 장승포에서 나고 자라면서 부산 뱃길에 대한 추억이 많아서 그런지 하루라도 빨리 새로 생긴 거가대교를 달려보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12월 말까지 1만원이 넘는 통행료가 공짜라니~웬 떡인가 싶은 거지요. 아마도 그 공짜 때문에 지금 이렇게 길이 막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래서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말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장승포항에서 출발한 배가 등대를 빠져나가 부산으로 갔습니다.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섬입니다. 하지만 육지에 사는 사람들은 거제도 사람들을 종종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순박한 섬사람 취급을.. 2010.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