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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4

김두관 도지사 힘실어주기 블로그를 활용합시다 지난 여름은 참 무더웠습니다. 무더위 속에 낙사모 회원들과 함께 영아지 개비리길을 찾았습니다. 개비리길은 낙동강을 따라 나 있는 오솔길입니다. 개가 다니는 길이라는 뜻도 있고, 물가를 따라 나 있는 좁은 길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영아지 개비리길은 풍경이 아름다워 낙동강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8월에 개비리길을 찾았던 날은 몹씨도 무더웠습니다. 개비리길을 걷는 동안 땀을 비오듯이 흘렸습니다. 숨이 턱턱 막혀서 길이 좋은지 어떤지를 제대로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었습니다. 좁은 길 양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마삭줄만 기억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이번에 개비리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길을 걷다보니 여름에 왔을 때 되돌아갔던 대나무숲까지 금방 도착을 했습니다. 이렇게 짧은 길이 여름에 왔을 때는 .. 2010. 11. 20.
내가 생각하는 경남 명품은 김두관 도지사다 경남을 알리기 위한 블로거 팸투어를 마치고 돌아와서 경남을 대표 할만한 자랑거리가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러가지가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제 머리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김두관 도지사였습니다. 이리 말하면 아부성 발언이 아니냐 하겠지만 아부를 한다고 해도 별로 얻을 것도 없는 제가 아부를 해서 어디에 쓰겠습니까마는요.^^ 김두관이 경남 도지사라는 것이 저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어디 가서도 당당하게 그리 이야기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이 김두관 지사를 둔 경남을 부러워할 때마다 좀 유치한지 모르지만 생기는 것 없이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곤 합니다. 바쁜 일정에도 이번 블로거 팸투어에 김두관 지사께서 많은 시간을 내 주셨습니다. 잠시 얼굴을 내미는 정도가 아니라 함께.. 2010. 11. 10.
4대강 사업요? 지 무덤 파는 거지요 지난 여름은 참으로 무더웠습니다. 더위에 지쳐서 이러다 영영 가을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매서운 겨울 끝에 매달려 봄이 오듯이 여름이 아무리 무덥기로서니 계절의 섭리 앞에서는 무기력합니다. 무더위를 핑계로 게으름을 피웠던 사진전을 더위가 수그러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시작을 자연의 섭리 어쩌구 저쩌구 해놓고 보니 사진전을 하는 의미를 새삼 떠올리게 됩니다. 세상을 지배한다고 큰소리를 치는 인간이지만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서는 그저 미미한 존재일 따름입니다. 인간의 횡포를 말없이 당하고만 있어 보여도 언젠가는 모진 앙갚음을 하고 마는 것이 자연입니다. 사람들은 지금 당장 손에 잡을 수 있는 이익에만 매달여 훗날 어떤 보복을 당하게 될지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또한 자연 위.. 2010. 9. 20.
강을 지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끝에 마치 장마를 연상케하는 비가 태풍을 타고 연일 내립니다. 비와 강은 무관할 수가 없습니다. 홍수나 가뭄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강이기 때문입니다. 4대강 사업의 목적 안에는 홍수를 조절하고 가뭄을 대비한다는 것도 들어 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을지라도 그보다도 지켜내고 싶어하는 것들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를 했습니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농민들과 노동자들도 함께 모여서 살기 어려운 작금의 세상에 저항하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201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