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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3

새누리당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이 지역을 망친다 총선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선거전도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선거를 수없이 치렀지만 이번 선거는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블로거 간담회를 통해서 후보들을 조금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은 어디를 가도 온통 선거 이야기입니다. 후보들은 자신을 뽑아주면 지역을 위해서 이런저런 일을 하겠노라고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거리에 내걸린 현수막과 선거 홍보물들을 보고 있노라면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보게 합니다. 매번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나서서 이렇게 많은 지역 개발과 발전 공약을 내세우는데 과연 지역은 점점 더 살만한 곳으로 변하고 있는 것일까? 그 물음에 대해 지역에 살고 있는 어느 누구도 그렇다고 쉽게 대답할.. 2012. 4. 4.
총선 후보, 비판 글이 필요한 이유 4월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과 블로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원 '을' 후보 간담회를 하고나서 당리당략과 개인 감정에 얼키고 설켜있는 진보정당을 비판하는 글을 썼고, 이번 창원 '갑' 간담회 후기 글에서도 문성현 후보의 학벌주의에 대해서 강도 높게 비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블로그에 올린 간담회 후기 글을 읽으신 분들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참 쎄다~ 어떻게 그렇게 심한 글을 쓸 수 있느냐~ 그러면 상대방한테 욕을 먹지 않겠느냐~ 당사자들이 기분 나빠 하겠다~ " 등등의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후보들 속이 좀 쓰렸을지도 모르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그런 글을 썼던 것은 특별하게 무슨 의도나 개인 감정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더군다나 제가 정말 힘이 쎄서 그.. 2012. 3. 3.
환경단체에 정치인이 모이는 까닭은 지난주 금요일날 오랜만에 낙사모 식구들을 만났습니다. 환경단체로부터 낙사모가 녹색 시민상을 받는 날이라 시간이 나는 사람들이 모여 얼굴을 봤습니다. 이제는 찢어졌으니 '식구들이었던'이 맞겠네요. 그렇지만 앞으로 언제든지 필요하면 다시 식구들이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생각으로는 이번에 낙사모가 상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을 참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상이라는 게 칭찬과 격려의 뜻이 담겨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게 다 형식이고 폼이지 않나 싶기도 해서 말입니다. 낙사모가 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개별 상장을 준비하겠다는 김훤주 대표님에게 저는 상장을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별시리 한 것도 없는데 상장을 받는다는 게 좀 머쓱하기도 했구요. 그냥 내가.. 201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