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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3

6.4 지방선거, 기권표를 던질 권리를 달라 6월 4일,오늘은 지방 선거날입니다. 저는 5월 30일 사전투표제 첫 날 일찍감치 투표를 마쳤습니다. 처음 시행되는 사전투표제의 기분을 느껴보기 위해서 오전에 투표장을 찾았습니다. 출근 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투표장을 찾은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투표를 하는 사람도 그렇고 투표 관리자들도 그렇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좀 상기된 듯 느껴졌습니다. 투표를 하러 나온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참 세상 좋아졌다' 그런 이야기를 주고 받기도 합니다. 사전 투표제로 인해 사실상 투표일이 3일이 됐는데 3일이라는 기간도 그렇지만 선거인 명부를 하나로 묶어 어디서든 자유롭게 투표를 할 수 있게 한 발상은 정말 신선한 것이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분의 이야기에 의하연 이런 선거 방식으로 선거가 치르.. 2014. 6. 4.
6.4 지방 선거부터 부재자 투표가 없어진다 6.4 지방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몇 달이 남았는데 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거로부터 자유로울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꼽으라면 아마도 '공정'과 '참여'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거를 두고 민주주의 꽃이라고 하지만 이 두 가지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정'은 많은 부분이 피선거인의 몫이라면 '참여'는 선거인의 몫입니다. 공정한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피선거인의 양심이나 도덕에 맡기면 좋겠지만 경쟁에서 그것들이 지켜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법으로 강제로 규정을 정해 놓고 최대한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정성 문제뿐만이 아니라 참여 부분에 있어서도.. 2014. 2. 27.
선거관리위원회가 반장선거도 해준다네요 6 4 지방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블로거 간담회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후보들이 간담회를 원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관에서 홍보를 위해 언론이 아닌 블로거들을 상대로 직접 간담회를 요청한 것은 드문 있는데 말입니다. 평일이라 간담회에 참석한 블로거들이 많지 않았는데 그에 비해 준비를 너무 꼼꼼하게 해서 오히려 미안할 지경이었습니다. 어떻게 블로거 간담회를 할 생각을 했느냐고 질문을 했더니 이제 세상이 바뀌지 않았냐고 그럽니다. "sns 기능이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개인간의 소통을 넘어 여론을 형성하고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막강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 아니냐고~" 그렇더라도 이렇게 블로거 간담회를 기획할 정도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마인드가 아주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 2014.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