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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2

고개 숙인 문성근, 무례한 트위터리안 지난주 유명한 시사 블로거이자 트위터리안이신 거다란님을 살 떨리게 한 현장에 함께 있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민주통합당 후보로 이번에 부산 지역구에서 출사표를 낸 문성근 후보와 트위터리안들의 담소회 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우선 이름부터가 다릅니다. 블로거 간담회, 트위터리안 담소회,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간담회와는 달리 담소회는 그야말로 후보와 함께 가볍게 수다를 떠는 정도라고 그럽니다. 담소회라는 이름만으로도 어느 정도 짐작을 했지만 거다란님처럼 살이 떨릴 지경은 아니었지만 그날 분위기는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한결같이 조금이라도 자신을 더 알리고 싶어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선거판에서는 평소 성향과는 상관.. 2012. 2. 17.
정치에 무심한 내가 백만민란에 동참하는 까닭은 저는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투표를 하지 않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도 무심합니다. 그럼에도 블로그에는 주구장창 사회가 이러쿵 교육이 저러쿵 그런 글을 올립니다. 사람들은 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보고 제가 운동권이었냐고 묻는 사람도 있습니다. (운동권이라는 단어도 좀 어색하기는 합니다만~) 저는 운동이라면 숨쉬기 운동 말고 하는 게 없습니다. 건강을 위해 수영장에 가거나, 헬스를 하거나, 요가를 다니거나 그런 것도 게을러서 하지를 못합니다. 그런 제가 생각할 때 관심이 많은 것과 표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아~ 물론 관심이 없는데 어떻게 표현을 하느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정치가 어떻고 세상이 어떻고 궁시렁거리기는 하면서 정작 결정적인 순간에 아무 것도 하지 않.. 2010.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