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훤주5

4.27 김해 재 보궐 선거, 블로거들에게 제안합니다 다가오는 4월 27일에 재. 보궐 선거가 있습니다. 엄기영씨와 최문순씨가 대결하는 강원도지사 선거구 못지않게 김해 을 지구가 전국적인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국무총리 내정자로 지목이 되었다가 이런 저런 흠결로 낙마를 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전격적으로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의 칩거를 마치고 돌아와서 그가 처음 한 말이 "일이 하고 싶어서 미치겠다" 였습니다. 그가 일을 하겠다고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곳이 하필이면 김해입니다. 김해 봉하마을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와 묘역이 있는 곳입니다. 김태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리틀 이명박입니다. 그런 그가 노무현 대통령의 아우라로 민주성지의 상징성이 강한 김해에서 한나라당 명패를 달고 출마를 하겠다고 합니다. 김태호 전 지사.. 2011. 3. 20.
환경단체에 정치인이 모이는 까닭은 지난주 금요일날 오랜만에 낙사모 식구들을 만났습니다. 환경단체로부터 낙사모가 녹색 시민상을 받는 날이라 시간이 나는 사람들이 모여 얼굴을 봤습니다. 이제는 찢어졌으니 '식구들이었던'이 맞겠네요. 그렇지만 앞으로 언제든지 필요하면 다시 식구들이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생각으로는 이번에 낙사모가 상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을 참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상이라는 게 칭찬과 격려의 뜻이 담겨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게 다 형식이고 폼이지 않나 싶기도 해서 말입니다. 낙사모가 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개별 상장을 준비하겠다는 김훤주 대표님에게 저는 상장을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별시리 한 것도 없는데 상장을 받는다는 게 좀 머쓱하기도 했구요. 그냥 내가.. 2011. 1. 31.
김두관 응원광고가 부담스럽다는 김주완 도민일보 김훤주 기자가 블로그를 통해 시작했던 김두관 힘 실어주기 캠페인이 왜 이렇게 흐지부지 되었냐고 묻는 사람이 주변에 많습니다. 특히 동참을 했던 사람들은 전화를 해서 구체적으로 물어보기도 합니다. 제가 블로그에 김두관 힘 실어주기 캠페인에 관한 글을 올린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 까닭을 몰랐기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 지 좀 갑갑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김주완 국장이 도민일보 칼럼에다 "김두관 응원광고가 부담스러운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습니다. 김두관 힘 실어주기 캠페인이 용두사미가 된 까닭을 몰랐던 사람들은 이 글을 통해 궁금증이 풀렸으리라 생각합니다. 도지사 선거 당시 블로거 간담회를 하는 김두관 지사의 모습입니다. 김주완은 글에서 김두관 응원광고가 불편한 까닭을 대략 3가지 .. 2010. 11. 30.
김두관 도지사 힘실어주기 블로그를 활용합시다 지난 여름은 참 무더웠습니다. 무더위 속에 낙사모 회원들과 함께 영아지 개비리길을 찾았습니다. 개비리길은 낙동강을 따라 나 있는 오솔길입니다. 개가 다니는 길이라는 뜻도 있고, 물가를 따라 나 있는 좁은 길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영아지 개비리길은 풍경이 아름다워 낙동강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8월에 개비리길을 찾았던 날은 몹씨도 무더웠습니다. 개비리길을 걷는 동안 땀을 비오듯이 흘렸습니다. 숨이 턱턱 막혀서 길이 좋은지 어떤지를 제대로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었습니다. 좁은 길 양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마삭줄만 기억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이번에 개비리길을 다시 찾았습니다. 길을 걷다보니 여름에 왔을 때 되돌아갔던 대나무숲까지 금방 도착을 했습니다. 이렇게 짧은 길이 여름에 왔을 때는 .. 2010. 11. 20.
김주완 김훤주 블로그 자축 번개에 갔습니다 김주완 김훤주 '지역에서 본 세상' 블로그 방문자 천만명 돌파 자축 번개를 한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문자를 받고도 지역에서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라 모이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나까지 거들지 않아도 되겠다 그리 생각했습니다. 안 와도 그만이지만 와서 축하를 해주면 아주 고맙겠다는 문자를 재차받고 마음을 돌렸습니다. 가서보니 축하객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도민일보 기자님 몇 분과 객식구는 파비님과 저 이렇게 달랑 두 사람이었습니다. 아마 저처럼 사람이 많이 올 거라 생각하고 오지 않은 분들도 있지 싶습니다. 소고기 수육과 비빔밥이 메뉴였습니다. 저는 두 가지를 다 먹지 않았습니다. 별로 땡기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곁가지로 나온 나물을 안주 삼아 소주를 마셨습니다. 요즘 나물은 고기보다 더 비싸니까 잘 먹은 .. 2010.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