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가대교통행료2

거가대교 통행료보다 더 비싼 유등축제 통행료 얼마 전 진주 유등축제에 다녀와서 이런저런 느낀 점을 '내가 진주 유등축제에 감동하지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렸습니다. 다른 분들은 유등축제의 화려한 모습을 담거나 칭찬하는 글을 많이 올리는데, 저는 반대로 불만을 세 가지 정도로 정리해서 적었습니다. 남강 위에 떠 있는 등을 살펴보니 우리나라가 내세울만한 축제라고 하기에는 주제도 없이 이것저것 온갖 것을 한꺼번에 모아두어서 산만하고 눈만 자극하는 가벼움이 있더라. 축제 구경을 하고 밤늦게 돌아가는 인근 부산 창원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대중교통 배려가 전혀 없더라. 그리고 남강변과 촉석루를 이어주는 다리를 건너는 값이 너무 비싸더라 였습니다. 눈만 자극하는 축제가 아니라, 느끼고 마음을 움직이는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한 문제는 .. 2011. 10. 17.
경남에는 김두관 버금가는 도의원도 있더라 이번에는 도의원 시의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지방의원하면 우선 제 머리 속으로 떠오르는 몇가지 선입견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돈푼깨나 있는 지역 유지들입니다. 먹고 살만하지만 남아도는 재력과 시간을 마땅하게 쓸 곳이 없는 어르신들이 한번쯤 탐을 내는 것이 지방의원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의원 도의원을 하면 가문의 영광~ 뭐 그런 명예를 얻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런데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지방의원에 많이 도전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정치는 봉사가 아니라 권력이다보니 지방의원에 도전하는 젊은 사람들도 나름 경제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때 우리 동네의 경우만 봐도 그렇습니다.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땅으로 졸부가 된 사람을.. 201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