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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블로그4

총선 후보 블로거 간담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난 금요일, 경남도민일보와 100인닷컴이 공동으로 마련한 진해시 야권 후보들과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런저런 정치인들과 간담회를 해봤지만 이번처럼 재미있고 손 떨리는 광경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진해는 전형적인 여권 강세 지역입니다.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이 되고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해지면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과정에서 야권 단일후보를 만들기로 하고 추진하는 모양입니다. 민주주의 선거에서 1:1 대결 구도가 결코 바람직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자구책이라도 필요할 만큼 진해 사람들의 절박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간담회 장소에 나타난 후보는 여섯 명이었습니다. 강당을 가득 메운 사람들을 보면서 진해시민의 선거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2012. 2. 6.
페이스북 친구만들기 그 허망함에 대하여~ 참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간간이 손님들이 다녀간 흔적을 보면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원래 게으른 탓에 부지런히 글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꽤 긴 시간 블로그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았습니다. 특별한 까닭이 있었다기보다는 요즘은 분위기가 좀 그렇습니다. 블로그보다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대세입니다. 그러다보니 주변 블로거들 중에도 블로그는 대충하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더 열을 올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세상이 변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그렇긴 해도 너무 빠르게 변한다는 생각을 근래 들어서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처음 홈페이지가 등장하고 얼마 후 카페가 널리 퍼졌습니다. 그 이후 블로그가 생겨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1인 미디어의 역.. 2011. 6. 5.
도민일보 갱블 요즘 왜 이러실까요? 제가 자칭 귀차니스트라 다른 일을 두고 이러쿵 저러쿵 할 입장은 아닙니다만, 요즘 도민일보 갱상도 블로그를 보고 있자면 아무래도 좀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간단하게 그림으로 설명을 하자면 그렇습니다. 이 사진은 어제 4월 5일 갱블에 들어가서 본 장면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아도 금방 눈에 들어오는 게 있을 겁니다. 가장 위에 걸린 메인 글 김두관 지사 생일은 정보공개 대상 이 '경남도민일보에 실린 갱블'란에도 있습니다. 같은 글이 이중으로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그 글은 전날에도 하루종일 메인에 노출이 된 것 같아서리~. 그 아래에는 시내버스 타고 즐기기 글이 나란히 두개 올려져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시내버스 타고 즐기기 실패담 은 '갱블 추천 나들이'에 또 올.. 2011. 4. 6.
갱블 베스트 블로거 투표 결과를 보고 2010년 갱블 베스트 블로거 투표가 21일로 막을 내렸습니다. 저녁에 갱블에 들어가서 보니 1등 2등 3등 순위 다툼이 치열했더군요. 고맙게도 저는 열 표나 얻었습니다. 투표 결과 내용을 보고 있자니 좀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투표를 시작하고 다음날 제가 블로그에 '갱블 블로거 투표와 10대 가수 가요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글의 요지가 그랬습니다. 10대 가수 가요제의 취지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그 해 가장 훌륭한 가수 한 명을 뽑아 상을 주는 좋은 행사였다, 그런데 본래의 의도가 변질되어 형평성과 공정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가요제 행사가 사라지게 되었다. 그런 예를 들어가면서 블로거들 끼리 경쟁을 시키고 순위를 매기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다음에서 하는 영업적인 의도가 다분한 수상제도.. 2010. 12. 22.